30년 전 1바이트 엔진에 2바이트 한글을 심다: 키란디아의 전설 2 리버스 엔지니어링 및 ScummVM 공식 기여기
1993년 출시된 웨스트우드의 명작 '키란디아의 전설 2'는 독자적인 바이너리 구조와 ASCII 전제 엔진 탓에 오랜 시간 한글화의 사각지대에 있었다. 본 글에서는 Python을 이용한 PAK/EMC 포맷 분석부터, AI(OpenCode)를 활용한 4,448개 문장 번역, 그리고 ScummVM 엔진의 폰트 렌더링 로직을 직접 수정하여 공식 레포지토리에 Pull Request를 보낸 기술적 여정을 상세히 공유한다.